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를 처음 딱 마주했을 때가 생각난다.
선뜻 "아! 이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단계를 밟는게 정석이지만 이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
- 영국 Design Council(디자인 의회) 단체에서 정립한 프레임워크 (frame+work: 골격, 짜임새)
- 혁신을 목표로 하거나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주로 발생하는 일련의 과정들 가시화한 것
한마디로 업무를 하는 과정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주는 '이론'이라고 해요!
순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Discover - Define - Develop - Deliver 순으로 총 4단계로 진행된다고 한다.
① Discover: 문제점을 발견하고
- 데스크 리서치(서치해서 찾는 데이터, 기사 등 조사함)
- 필드 리서치(인터뷰, 설문조사 등 직접 필드에서 뛰며 조사) 등.. (이외에도 문제점을 찾는 방법론들이 많다)
② Define: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해야하는지 문제를 정의해서
-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찾은 데이터 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모아서 해당 데이터들에 대한 타이틀을 마지막에 정하는 것이라고 알고있다.
- 페르소나: 주 고객이 되는 가상의 인물인데 최대한 현실성있게 정해야한다고 한다. 등~~~
③ Develop: 어떻게 해결하고 개선할 것인지
- UT(User Test) 사용성 테스트: 유저를 테스트해서 이 제품/서비스의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개선/보완 하는 것!
- IA(Information Architecture): 대카테고리부터 중, 소 카테고리까지 흐름을 정리한 것!
④ Deliver: 그 개선한 것을 사용자에게 전달해서 테스트까지!
- 최종 프로토타입: 제품 출시 전 사용자에게 직접 테스트할 수 있게 실제 앱처럼 제작하는 단계다!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이 안에서 문제를 찾는 방법론, 문제를 도출하고 선정하는 방법론, 그리고 해결/개선하고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아주 다양한 가지각색의 방법론들이 존재한다는 거.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이 프로세스대로 진행돼야 해!"
"무조건 시작은 Discovery에서 시작해야 돼"
"이 단계에서는 무조건 이 방법론을 진행해야 돼"
하는 생각들에 사로잡힐 수 있는데.....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는 '강제성을 띄고 있지 않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한다.
이 프로세스대로 진행하지 않아도 되고, 특정 단계에서 꼭 이 방법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심지어 Design Council의 IDEO CEO마저도 일침을 가한다고 한다..
아래 출처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으니 궁금하면 방문해서 볼 것을 추천한다!
참고한 출처:
https://brunch.co.kr/@euny2772/34
[마무리: 정해진 것은 없다]
UX/UI가 특이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정답을 규명하지 않는 점이다.
이 단계에서 맞는 방법론인지, 이 단계를 무조건 거쳐야하는지... 등
과정 조차도 정해진 게 없어 상황에 따라, 회사에 따라, 프로젝트에 따라
다 달라질 수 있다는 것.
Insight
✔️
프로덕트/UXUI 디자이너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론을 유연하게 조절해서 사용해야한다.
What Will We Do?
✔️
무조건 맞는 건 없고, 무조건 틀린 것도 없다.
항상 이 방법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논리적인 사고로 접근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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