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부트캠프] 스타터노트

 

스타터 노트

 

캠프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스타터 노트를 적고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혹은 UI/UX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도움되기를 바라며

혹여 캠프에 참여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따라해보며 감을 익히길 바란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직접 적는 과정이 동기부여도 돼서 도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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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프로덕트 디자이너 트랙 참여 계기?

 

디자인 비전공자에 2년동안 웹디자이너로서 일하고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더 이상 이 회사에서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UI/UX 디자이너로서 더 전문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인가?

- UI/UX 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곳인가?

- 연봉인상은 필수

 

이직할 회사의 기준은 이 세 가지 조건을 필수로 충족하는 곳이어야 했고,

하나를 지원하더라도 제가 흥미가 가는 곳인지 스스로 판단하여 지원했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연락 오는 곳이 없었고 17만원짜리 전자책을 구매하여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는데 연락은 안오고..

한 번 간 면접에서도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질문에 대답을 한 마디도 못했습니다😂

이래서 경험&실무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방법을 찾던 중 UI/UX 고민톡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질문했는데 신입뿐만 아니라 글쎄 경력자조차(심지어 15년차 UI/UX디자이너)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현실과 마주치니 정말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다 생각했습니다.

UI/UX는 팀워크가 특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것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고

시간이 더 가기 전에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앱출시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2.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요?

 

UI/UX디자이너의 상위버전으로

 - UI/UX 디자이너: 사용자 관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이에따른 솔루션 제시

                                 : 페르소나, 디스크립션, 와이어프레임 등을 제작하고 디자인 입히기 작업

                                 : 유저 A/B 테스트 후 기능 개선

- 프로덕트 디자이너: UI/UX 디자이너 업무 + 비즈니스 전략까지 필요

하다고 알고있다.

💡 보다 정확한 뜻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제품의 전체적인 사용성에 더해 비즈니스 목표를 함께 고려합니다.
UX디자이너는 사용자를 최우선해서 결정을 내린다면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비즈니스 목표와 비용 효율, 유저와 이해관계자의 목표를 종합적으로 생각합니다.

 

 

 

 

Q3. 프로덕트 디자인을 경험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를 작성해주시고, 아니라면 찾아본 것을 작성해주세요.

 

재직했던 회사에서 앱 전체 기능을 기반으로 한 QA테스트를 진행해본 경험 有.

 

 

 

 

Q4.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나의 강점?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나의 강점에서 연관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혹은 보완, 개선하고싶은 개인 역량이 있나요?

 

👍기획력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상을 기획하여 편집했고, 대학생 때는 글을 썼습니다.재직했던 회사에서도 블로그, 인스타를 운영했고 똑같이 글을 썼습니다.우연히 어떤 한 쇼핑몰에서 콘텐츠 이벤트를 열었는데 "설마 되겠어?"하고 장난삼아 썼던 아이디어가 채택되어실제로 콘텐츠화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리워드는 다른 사람이 받아감..😠 이후 그 쇼핑몰은 즐겨찾기에서 빼게되었음 ㅠ)

 

이 모든 것을 봤을 때 저는 영상을 잘 찍는 사람인가? 그닥..그렇다면 글을 잘 쓰는 사람인가? NO디자인을 잘 하는 사람인가? 노력중입니다..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를 깊게 고민해봤고 저도 몰랐던 제 강점을 이번에 봤던 면접에서 알게되었습니다.

 

"기획력이 좋고 그것을 잘 정리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은 이렇게 못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먼저 뵙자고 했어요"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확신을 가져다 준 면접이었습니다. 저는 기획력이 좋습니다 :)

 

 

보완하고 개선하고 싶은 역량은 많습니다.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적어보자면....

1. 비즈니스 전략 -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필요하죠

2. 디자인 - 퀄리티 높은 디자인과 이론공부는 디자이너로서 꾸준히 개발해야할 영역이라 생각해요. 좋은 디자인을 자주보고 자주 모작해보는 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3. 마케팅 - 기획은 마케팅과 연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마케팅 용어를 찾다가 알고리즘을 타고 마케팅 이론의 포스팅을 보게되었는데, 그 기업이 그것을 한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던 세상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4. 커뮤니케이션 - 다양한 직군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데 잘 소통할 수 있는 법도 연구하고싶어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겠죠? 특히 설득할 수 있는 화술도 배우고싶어요.

5. 코딩 - 함께 일하는 직군 중 개발자들이 많은데 그들의 업무를 이해하는 디자이너가 되고싶어요. 현재로선 퍼블리싱까지 배우고싶어요.

6. 논리적 사고력 - 저의 가장 부족한 부분입니다.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여 주장하는 게 참 어려워서 이 부분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7. 다양한 디자인 툴 공부  - 현재는 피그마, 포토샵, 일러스트만 쓴 상태고 피그마 플러그인은 공부해야죠.. 이 외에도 프레이머, 스케치, 블렌더 등을 할 줄 알아야 경쟁력 있는 것 같아요. 그 이상으로는 에프터이펙트 등... 이거까지는 힘들수도?

 

 

 

 

Q5. 어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나요?

 

소통을 잘 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할 줄 아는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되고싶습니다.

디자이너지만 디자인보다는 그 본질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요.

 

 

 

 

Q6.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된 5년 후 목표?

 

목표는 올리브영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올리브영의 앱을 책임지는 디자이너가 되고싶습니다.

립제품을 한 번 사면 5-6개씩 구매하고, 가방에도 립제품만 10개 넣고 다닐 정도로

코스메틱에 관심이 많아요. 일을 하며 꾸준히 올리브영의 동태를 확인하고 기록하며

세계진출 방안에 대해서 사례를 수집하고 다양한 기업을 분석해보는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 또 다른 개인적인 목표는 추후 카페 사업할 아빠의 가게 매출을 최고로 만들어 주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벌어왔던 것 이상으로 만들어주고싶어요. 제 실력을 검증할 방법이랄까요?

꼭 성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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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구체적일수록 뇌는 착각하게된다고한다.

자신이 정말 그런 사람인 줄 아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자.

다시금 의지를 다지며 다음 단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