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부트캠프] 카타, ②개인과제(랜딩페이지 사용성 테스트)

 

내일배움캠프 D-27 (6주차)

 

📌To Do List

* 카타: 모바일 only 컴포넌트

* ② 개인 과제: 랜딩페이지 사용성 테스트

 

 

 

 

01 카타: 모바일 only 컴포넌트

✏️터치 제스처: 드래그 (Drag)

핀치, 롱프레스를 조사를 하고 드래그를 조사했다.

핀치와 롱프레스에 대한 예시나 고려할 사항에 대한 정보를 더 찾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이에 해당하는 정보를 찾는게 쉽지 않았다.

 

어떻게 어떻게해서 드래그는 찾았는데

핀치와 롱프레스에 대한 예시는 여전히 찾지 못했다. TIL 제출 전에 있나 확인해보고

없다면 그냥 저대로 발표해야겠다..

 

사실 내가 조사하는 제스처들이 너무나 잘 아는 것들이라

핀치와 같은 낯선 용어가 아닌 이상 쉽다고 생각했다.

한 예시로 드래그같은 경우, 그냥 드래그.. 뭔가를 A에서 B로 옮기는 것!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드래그 제스처 사용 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보니

마냥 사용하고싶다고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스처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예를 들어, 드래그는 아니지만 스와이프에 대한 고려사항 중 한 예시로,

쿠팡의 스와이프 결제 시스템이 있었다.

(*스와이프란? 화면을 밀듯이 수직, 수평으로 쓸어넘기는 제스처를 말한다!)

뭔가의 결제가 자주 오가는 커머스앱일 경우 결제실수가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단순하게 버튼을 탭하는 결제 방식보단 스와이프 제스처를 대입한 것이다.

스와이프 제스처의 특징은.. 더 많은 동작을 요구해서 수고스럽다는 것.

그래서 탭해서 결제하는 실수를 줄이고 구매의사가 있는 사람들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어느 날 쿠팡의 결제시스템이 달라져서 왜 바꼈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문제점이 있었다니...

이 문제점을 스와이프로 개선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결제실수를 어떻게 줄일까? → 스와이프 결제..!?

어떻게 이런 사고를 할 수 있을까? ㅠㅠ 제스처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사이트 하나 얻고갑니다~~!

 

이런 이미지를 만드는게 생각보다 재밌다..

특히 퀄리티 낮은 이미지가 은근 재밌다.

 

쉽게 설명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실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같은 디자이너에게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이지만

나중에 회사에서도 사용자에게 이해하기 쉬운 UI를 보여주는 것이겠지.

 

Problem 👿	쿠팡은 결제 실수가 자주 일어난다
Thinking 🤔	어떻게 결제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 이걸 제스처와 관련지을 수 있을까?
Solution 🥰	탭 결제방식에서 스와이프 결제방식으로 바꿨다.
Insight ✔️	✔️ 제스처에서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이 문제 해결책으로 쓰일 수 있다. ✔️ '스와이프'라는 제스처는 생각보다 수고스러운 제스처다.
From now on...🏃‍♀️	다양한 레퍼런스, 아티클을 보며 인사이트를 얻고 나중에 프로젝트 진행할 때 응용해봐야겠다.

 

 

 

02 개인 과제: 랜딩페이지 사용성 테스트

✏️ UT를 주도한다는 것

파일럿을 테스트하는 과정은 엉망진창이었다.

 

아무래도 동생한테 부탁한 것이기도 했고

서로 너무 편한사이었기에 장난도 치면서 미친사람들처럼 테스트를 진행했다.

녹음을 진행했는데 이건 도무지 과제자료파일로 제출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질문지도 대충 엉성하게 해가서 동생이 이해를 못했다.

그래서 실전으로 했을 때 진짜 말아먹겠다 싶어서 다시금 진지하게 테스크를 수정했다.

 

그리고 말하는 도중에 테스크라는 용어를 썼는데 아차차..

배웠던 이론 중, 전문용어를 좀 더 익숙한 용어로 바꾸라는게 생각이났다.

테스크가 아닌 퀘스트로 바꿔불러야 더 이해가 쉽다고 생각했고

이후 실제 사용성 테스트에선 퀘스트를 드릴게요~! 라고 바꿔말할 수 있었다.

게임같이 테스트를 즐길 수도 있고 나름 괜찮은 단어라고 생각했다.

 

전체 잡담방에 테스트 모집을 위한 공고를 올렸다.

공고를 올리는 즉시 테스트를 진행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질문지는 추후에 적지 않는방식으로 진행했다.

튜터님께 한 번 찾아가봤으면 더 좋았을 법했는데

못기다리고 바로 공고를 올려 테스트를 진행했다.

 

- 1번째 UT: 민망, 죄송

테스트는 30분 진행된다고 공지했지만 20분이 지났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참가하시는 분이 너무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여러번 드렸는데

오히려 그렇게했을 때 참가자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태도보다는 오히려 당당하게 요구하는 방식이 덜 민망할 듯..!

 

처음 시작했을 때 아이스브레이킹도 너무 오글거리고 연기인 것 같다는 생각에 자꾸 웃음이 나왔다..ㅠ

그래서 써놨던 대본을 거의 스킵하듯 대충했다.

 

전체 잡담방에서 사람을 구했지만 결국 구해진건 우리 디자인 8기였다. (ㅋㅋㅋ)

그래서 서로 주고받으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근데 초반에 할 말을 딱딱 다 하시는게 당당해보였고

그게 딱히 죄송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오히려 테스터로서 진행자의 말을 귀담아 듣게되고 따르게 돼서

아무렇지 않았다. 2번째 테스트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2번째 UT: 질문이 왜 이래?

처음 진행했던 테스트보다는 비교적 수월하게 갔지만...

중간에 지원 분야가 어떻게 되세요? 라는 질문에 테스터가 네???? 이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희.. 희망하는 분야가 어떻게 되세요? 라는 질문으로 변경했는데

이래서 질문을 잘 하는게 참 중요하다고 느꼈다...

질문한 당사자도 같이 당황하게된다...ㅋㅋㅋㅋ

 

진행을 하면서 어떤 부분을 물어봐야 할 지 몰라서

했던 질문을 계속 반복했다. 

후속질문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하게는 몰랐던 터.. 3번째 테스트에서 알게되었다.

 

 

- 3번째 UT:  폭넓게 질문하기

이번엔 상대의 UT테스트를 먼저 진행하게되었는데

생각보다 꼼꼼하게 기획했고 침착하게 말하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귀여우신 분이었는데

아이스브레이킹이라던지, 중간 중간 테스트 랜딩페이지를 보면서 하는 말을 잘 듣고 캐치해서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던지셨다.

생각보다 그 질문이 번거롭지 않게 느껴졌고 중간에 계속 질문하는 것도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실제 유저가 아니라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UT를 너무 잘 해오셔서 물어봤는데 사용성 시나리오 작성 전 튜터님께 방문했다고한다.

너무 디테일한 것 보다는 폭넓게 질문을 해서 그 사람의 반응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캐치를 하고

그것을 토대로 추후에 이런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걸 듣고 다시 내가 만든 것을 봤는데

디테일한 질문들 예를 들면 " 그 버튼을 눌러볼 것 같으세요?"하는 질문들이 들어가있었다...

좀 더 열린마음으로 질문을 해야겠다.

그렇게 적은 답변지.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다..ㅋㅋㅋ ㅠㅠ

 

서로 테스트를 진행했기에 상품을 받았는데

바로 고양이 사진..!!!ㅋㅋㅋㅋ

그 중 가장 어이없는 사진으로 가져왔다.

허리디스크 걸릴 것 같은 고양이... ㅠㅠㅠ 왜 저렇게 앉아있는건데.

 

 

 

Problem 👿	① UT 진행과정에서 부끄러움, 시간을 뺏은 것 같은 죄송함, 대충 진행 하는 등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 ② 너무 디테일하게, 닫힌 질문으로 테스크를 진행했다.
Thinking 🤔	어떻게 해야 참가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테스트를 진행할까? 어떻게 대답을 유도할 수 있을까? 내가 참가자라면?
Solution 🥰	① 상황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이끌어가면 된다! 괜찮다! -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니 질문이 많은 것은 신경쓰이지 않았다.  ② 열린 질문으로,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훑어보게 만들어서 편하고 자연스럽게 주도해야겠다.
Insight ✔️	✔️ 생각보다 사람들은 관대하다!! 생각했던 대로 진행해도 좋다.
From now on...🏃‍♀️	다음에 진행하게된다면 보다 철저하게 어떤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할것인지 부터 시작해서, 질문의 목적과 질문지를 제대로 작성해보고싶다. 그리고 테스트도 실전처럼 진행해보고싶다.

 

 

 

✏️그래서 답변 정리는?

묵은 때가 밀리듯, 답답했던 과정이 한 차례 지나갔다.

 

부트캠프를 아직 안한 사람들 위주로 구해보려고 했지만

아직 개인과제라 본격적으로 모집하기에는 부담이 있었기에...

처음은 슬랙에서 연습했다.

 

이제 답변을 잘 정리하면 되는데 또 답변을 한 그룹으로 모으는 과정에서 멈췄다.

아 이래서 필수과제 2까지 진행할 수 있을까 싶었다..ㅋㅋㅋ ㅠㅠㅠ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ㅈㅁㅅ튜터님께 바로 달려갔다...

 

처음엔 하나의 답변마다 인사이트를 다 적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비슷한 답변을 모아서 거기서 인사이트를 뽑는 방법을 추천해주셨다.

"그렇게 하시는 건 어떠세요?"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시는데 노력해주시는 것 같아서...

고마우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ㅋㅋㅠㅠ

참 튜터님들은 말들을 예쁘게 하신다 ㅠ 몰라서 죄송한 느낌이랄까.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 모든 답변을 한 지점으로 모으려고 했다.

이런식으로 했는데

여기서 또 드는 의문점...

전에 UX강의를 들었을 때 이론을 참고하며 하고있었는데

 

이런 데이터를 내가 했던 것처럼 그냥 후기, 사용자가 느낀대로 적은 것도 있었고

사용자 데이터를 모아 인사이트를 낸 상태로 정리된 것도 있었다. -> 튜터님은 이 부분이 페르소나라고 느끼신 것 같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ㅋㅋ ㅠㅠㅠ

 

인사이트를 도출해서 정보를 그룹핑하고 솔루션을 내야하는건지,

그냥 있는 정보를 모아 인사이트를 도출해서 솔루션을 내야하는건지

아...이 부분이 너무 헷갈린다!!!!!!!!!!!! 답답답답 답답답답 답답답답

또 모르겠어서 다시 튜터님 방으로 직진~

 

튜터님...모르겠어요.. 너무 헷갈려요 했는데

그에 대한 솔루션을 즉석에서 설명해주셨다.

 

지금 한 것을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으로 인사이트를 내고,

그리고 그 인사이트를 토대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문제정의를해서

시간이 있다면 사용자 여정지도로 나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했을 때 좀 더 명확하게 불편해하는 지점이 어디인지 정리해볼 수 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하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확실하게하고 솔루션까지 나와도 좋다.

다이어그램에서 치명적인 문제를 최우선순위를 삼아라.

왜 이 문제가 발생했을까 고민해서 핵심문제를 정의해라. 그리고 그 핵심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하라고 하셨다.

 

ㅠㅠ 바로 문제해결.. 아 나도 빨리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서 답답하다!!

 

하지만.... 나는 왜자꾸 이런 부분이 헷갈릴까...

핵심문제를 정의하라는 게 어떻게 핵심을 찾지??? 데이터도 없는데 어떻게 핵심을 찾는건지

헷갈리고..... ㅠㅠㅠㅠㅠㅠ 휴.....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을 또 마주해버렸다....

이런 부분을 튜터님께 계속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ㅇㅏ 너무 답답해서 답답답!!!!

 

목요일까지 답변을 정리하고 디자인 개선까지... 가능할까??ㅋㅋㅋㅋㅋㅎ

 

Problem 👿	UT 답변을 정리하는 게 헷갈린다. 어떨 때 이 방법을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Thinking 🤔	다이어그램은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관점을 통해 정리할 수도 있다... 헷갈려 튜터님한테 물어볼까?
Solution 🥰	① 다이어그램 - 문제정의 - 인사이트 도출 - 솔루션 ② 다이어그램 - 제목짓기 - 인사이트 도출 - 사용자 여정 - 솔루션 (글로 또 설명을 못하겠다ㅜㅜ)
Insight ✔️	✔️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는지 정답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계속 물어봐서 감을 잡을 예정이다!)
From now on...🏃‍♀️	목요일까지 답변 정리 및 디자인개선이 목표다. 심화과제는.. (절레절레) 제대로 아는게 중요하다!

 

 

 

 

마무리하며...

오늘따라 집중이 잘 되지않았다.. ㅠㅠ 아마 몰라서 혼자 터득하는데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체력때문에 일찍 퇴실한다 해놓고 TIL에 30분을 더 써버렸다.

배고프다.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고 내일에 더 집중해야겠다.